日 매체 "이강인과 쿠보, 라이벌 관계 형성할 것"

입력2019년 06월 17일(월) 16:46 최종수정2019년 06월 17일(월) 16:50
이강인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일본의 한 매체가 이강인(발렌시아)과 쿠보 타케후사(레알 마드리드)를 비교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6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쿠보와 발렌시아의 이강인. 한일 보물 중 누가 더 대단한가"라는 제목의 기사 전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이강인과 쿠보의 공통점은 왼발을 주로 쓰며 2001년생으로 동갑이다. 두 선수 모두 장래가 촉망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은 10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다. 그는 외국인으로는 최연소 나이(17세 10개월 24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올 시즌 리그 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에 출전했다"면서 "이강인은 이번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준우승에 크게 공헌했다"면서 이강인에 대해 소개했다.

쿠보에 대한 설명으로는 "쿠보는 10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18세 미만 해외 클럽 이적 금지' 조항에 의해 중도 퇴단했다. 이후 일본 J리그 도쿄 FC 소속으로 16세 5개월 22일의 나이에 처음 데뷔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4골을 터트렸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됐다"면서 "쿠보와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에서 같이 뛰게 된다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두 선수의 축구 스타일을 비교했다. "이강인과 쿠보는 드리블이 매력적이다. 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4도움을 올려 플레이메이커적인 성향이 강하다. 쿠보는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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