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진술서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며 거짓 진술 강요"(뉴스9)

입력2019년 06월 18일(화) 06:52 최종수정2019년 06월 18일(화) 06:52
양현석 / 사진=KBS1 뉴스9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보자 A씨가 양현석 전 YG 대표로부터 거짓 진술을 강요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1 '뉴스9'에서는 제보자의 단독 육성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는 이메일로 보낸 질문에 제보자가 직접 녹음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씨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경찰에서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진술한 다음날 YG 사옥 7층에서 양현석 전 대표를 만났다. A씨는 "(양현석이) 보자마자 서로 녹취하지 말자. '휴대폰 내놔라' 했다. 비아이가 저랑 약을 했던 사실과 교부했던 사실을 다 얘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양현석이 '너 어차피 연예계 있을 애 같은데 너 망하게 하는 건 너무 쉽다. 나는 네가 진술 번복했는지 안 했는지 다 확인할 수 있고 진술서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고 했다"며 "솔직히 누가 들어도 경찰이나 검찰 측에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고 밖에 유추할 수가 없는 말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YG 측에서 변호사를 선임해줬으며 경찰에는 변호사 선임에 대해 거짓으로 말할 것을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양현석이 저한테 '너희 엄마가 선임했다고 경찰들한테 말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지 석달여 뒤, A씨는 해외에 출국했지만 그 때까지도 조사는 한 차례도 없었다. 그는 "검찰에서 조사 받은 적 단 한 번도 없다. 연락 자체가 안 왔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털어놓기도. 그는 "제 위험을 감수하고 3년 동안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힘들게 신고한 것"이라며 "저한테 집중하기보다는 YG의 검경 유착 먼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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