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에 비아이 수사보고서 요구 "YG 수사 중이니 사건 넘겨라"

입력2019년 06월 18일(화) 09:01 최종수정2019년 06월 18일(화) 09:28
YG 비아이 / 사진=MBN 뉴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검찰이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비아이(김한빈) 수사보고서를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다.

18일 MBN 뉴스는 "검찰이 경찰에 YG 수사를 하고 있다며 비아이 수사보고서를 콕 집어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비아이에게 대마초를 전달했다는 메시지를 경찰에 보여줬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서희는 "전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당시 경찰 수사보고서에는 한서희의 진술을 변호인이 막았다고 명시됐다.

이어 변호인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한서희는 "말 못 할 사정이 있다"고 울먹인 부분도 수사보고서에 적혔다.

이에 경찰은 "이러한 정황을 토대로 비아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며 "이 와중에 검찰에서 YG 관련 다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사건을 넘겨달라는 요청이 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한서희는 물론 비아이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검찰은 "사건을 먼저 넘기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YG 관련 수사를 진행했지만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서희는 방정현 변호사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실명으로 "비아이 마약 의혹과 YG 수사기관 유착관계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신고한 바 있다. 한서희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YG 양현석 전 대표의 진술 번복 요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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