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성접대 의혹' 경찰, 핵심 인물 '정 마담' 소환 "의혹 전면 부인"

입력2019년 06월 18일(화) 09:21 최종수정2019년 06월 18일(화) 09:28
양현석 성접대 정 마담 / 사진=MBC 스트레이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경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에 대한 성 접대 의혹을 파악하며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A씨가 동원했다는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보도된 내용 등을 토대로 이들이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소시효 완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경찰이 사실관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14년 7월께 성매매가 이뤄졌다면 공소시효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는 추후 검토할 문제이며 일단 사실관계부터 확인해야 한다"면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의 사실 여부를 신속하게 살펴보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YG 강남 클럽과 경찰 커넥션' 편을 통해 YG 양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양 대표는 가수 싸이와 함께 과거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과 유흥업소 여성들이 어울린 자리에 있었다.

이날 자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한 제보자는 "YG 관계자들과 (외국인) 재력가를 포함해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 25명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 출신으로, YG 측과 친분이 깊은 정 마담이 동원됐다"며 "초대된 일반인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도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황하나가 왜 해당 모임에 참석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접대가 있었던 것은 알지 못한다"며 "식사비를 직접 계산하지 않았고, 전혀 모른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은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다"며 "정 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해명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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