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김희진 21점' 한국 여자배구, 도미니카에 1-3 패배…9연패 수렁

입력2019년 06월 18일(화) 19:44 최종수정2019년 06월 18일(화) 19:47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9연패 늪에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보령시리즈 첫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세트스코어 1-3(19-25 25-20 24-26 28-30)으로 졌다.

9연패에 빠진 한국은 1승12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미니카는 7승6패(승점 18)로 8위에 자리했다.

김연경과 김희진은 각각 21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소휘는 11점을 보탰다. V리그에서 활약했던 베띠는 이날 17점을 기록하며 도미니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이다영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세트 중반 이후 상대의 반격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첫 세트를 19-25로 내줬다.

심기일전한 한국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김연경과 김희진이 동반 폭발하며 화력으로 도미니카를 압도했다. 2세트는 한국이 25-20으로 가져갔다.

기세를 탄 한국은 3세트에서도 중반까지 크게 리드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세트 중반 이후 서서히 추격을 허용하더니, 결국 듀스 접전 끝에 24-26으로 3세트를 헌납했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4세트에서 다시 한 번 듀스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8-30으로 패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9일 일본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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