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해결' 김영희 "오랜 두드림 끝 합의, 초기 잘못된 대처 죄송" [전문]

입력2019년 06월 19일(수) 23:12 최종수정2019년 06월 19일(수) 23:12
김영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채무 변제를 완료했다. '빚투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 것이다.

김영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무 변제 사실을 알리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2월 빚투 사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 댓글로 인해 많은 분이 노여워하신 것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기에 정확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지금은 잘못된 대처임을 마음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희는 "오랜 두드림 끝에 피해자분들의 넓은 이해와 아량으로 합의가 원만히 진행되었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 A씨는 1996년 김영희 부모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희는 자신의 SNS에서 논란에 대해 부인했지만 피해자 측은 2차 반박을 이어갔고 양측의 엇갈린 주장에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이하 김영희 글 전문.

웃음을 드려야 하는 개그우먼으로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조차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는 2018년 12월 빚투 사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스타에서 제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단 댓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때 저는 2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기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해 놀란 마음에 단 댓글이었습니다.

지금은 잘못된 대처임을 마음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부도가 난 후 왕래 없이 지낸 아버지이지만 그의 자식이기에 알게 모르게 제가 누리고 살았을 것들에 대해 생각하면 많은 분들의 분노와 질타도 당연히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오랜 두드림 끝에 피해자분들의 넓은 이해와 아량으로 합의가 원만히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상처 받으신 것에 대해 지금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도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로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격려의 한마디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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