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지성, 부검 결과 사고 당시 만취→미스테리 아닌 음주운전 [종합]

입력2019년 06월 21일(금) 23:20 최종수정2019년 06월 21일(금) 23:19
한지성 /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2차선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가 3중 추돌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당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해 '면허취소 수치(0.1% 이상)'라고만 밝혔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공개하는 것은 피의사실 공표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며 "다만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7일 한지성의 시신에서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는 구두소견을 국과수로부터 전달받았다. 경찰은 이에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경찰은 또 고속도로에서 한지성을 잇따라 들이받은 택시기사 B씨의 택시와 C씨의 올란도 승용차에 대한 국과수 조사결과 이들이 시속 120㎞ 이상으로 과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한지성의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한지성은 지난달 6일 오전 3시 52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입구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이 사건은 한지성이 왜 차를 고속도로 한가운데인 2차선에 세웠는지 등으로 인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한지성의 남편 D씨는 "소변이 급해 차를 급하게 세웠고 인근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 아내가 왜 2차선에 차를 세운 이유를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한지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2차로를 도로 끝 3차로로 착각해 한가운데 차로에 정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한지성의 남편은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해 의혹을 가중시킨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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