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UFC 한국 대회 출전 꿈 이룰까? "화이트 대표가 100% 약속"

입력2019년 06월 23일(일) 15:01 최종수정2019년 06월 23일(일) 15:01
정찬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FC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코리안 좀비'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헤나토 모이카노(페더급 5위)를 1라운드 57초 만에 제압했다.

정찬성에게는 의미가 큰 승리였다. 먼저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당한 충격적인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당시 정찬성은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종료 직전 로드리게스의 변칙 엘보 공격에 KO패를 당했다. 하지만 모이카노전 완승으로 로드리게스전의 아쉬움을 깨끗이 털어냈다.

또한 정찬성은 페더급 타이틀 전선에 당당히 가세하게 됐다. 현재 UFC 페더급에서는 맥스 할로웨이가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브라이언 오르테가,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 등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모이카노를 꺾은 정찬성도 이제 컨텐더 대열에 합류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정찬성은 자신의 꿈 가운데 하나인 UFC 한국 대회 출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경기 후 정찬성은 SNS를 통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한국에서 100% 대회를 연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찬성은 그동안 한국에서 열리는 UFC 대회 출전을 갈망해왔다. UFC는 지난 2015년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을 개최했다. 한국에서 열린 첫 번째 UFC 대회였다. 이 대회에는 김동현, 최두호, 함서희 등 많은 한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해,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정찬성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케이지에 오를 수 없었다. 만약 올해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면 정찬성에게는 꿈을 이룰 절호의 기회다.

물론 아직은 UFC 대회 한국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 2017년 2월 정찬성이 데니스 버뮤데즈를 이겼을 때도, UFC가 한국 대회 개최를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찬성의 상품성과 한국 시장, 그리고 UFC에서 활약 중인 많은 한국인 파이터를 생각한다면 2015년 이후 가장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정찬성이 한국에서 옥타곤에 오르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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