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딸 지우, 삼촌들 웃고 울게 만든 '애틋한 아빠 사랑'(미우새) [종합]

입력2019년 06월 23일(일) 22:22 최종수정2019년 06월 23일(일) 22:22
이동우 지우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미우새'에서 이동우의 딸 지우가 삼촌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특별 MC로 가수 백지영이 출연한 가운데, 박수홍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이 만난 사람은 이동우였다. 이동우는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틴틴파이브의 리드보컬로 활동한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다. 그는 활동 전성기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난치병에 걸렸고, 결국 2010년 실명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이동우는 라디오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고, 8년의 추억을 쌓고 하차를 하게 됐다. 이에 박수홍과 또 다른 절친 코미디언 김경식이 그런 그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이동우를 찾아왔다. 그리고 이동우는 그런 친구들을 위해 집으로 데려가 밥 한 끼를 대접했다.

세 사람이 식사를 하던 중 이동우의 딸 지우가 귀가했다. 지우는 "안녕히 다녀왔습니다"라는 예쁜 인사와 함께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동우에게 뽀뽀를 해 삼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일 지우의 뽀뽀를 받는다는 이동우는 "우리는 뽀뽀가 자연스럽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맨날 닿아있어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우의 아빠 챙기기는 계속됐다. 아빠와 삼촌들이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아빠가 과일을 먹을 수 있게 챙겨줬고, 그 뒤에서야 자신의 식사를 시작했다.

이를 본 박수홍은 "나도 저런 딸이 있어야 하는데"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박수홍은 "몇 년 있다가 지우 남자친구 생기고 나서 죽 소리 하지 말라"고 질투했다.

이에 이동우는 "때가 돼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한테 뽀뽀를 해주는 게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보던 지우는 "저희 아빠다"라며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 삼촌들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이동우 지우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어 박수홍은 "딸 갖는 것이 버킷리스트"라고 밝혔다. 이동우는 "내 버킷리스트는 눈 뜨는 것"이라면서 "아빠들이 가족 차에 태우고 여행 가는 것이 아직도 부럽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지우의 버킷리스트를 물었다. 지우는 "아빠랑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맨날 갔을 때는 엄마가 아빠를 다 케어했는데, 좀 더 크면 제가 거의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동우도 감동한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고, 박수홍과 김경식도 눈시울을 붉혔다.

김경식은 지우의 감동적인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우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반 친구 중에 한쪽 눈이 안 보이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에게 다른 친구들은 다가가지 않았는데, 지우만이 다가가 '우리 아빠도 불편한데, 내가 옆에서 도와주겠다'며 집에 데리고 와서 놀았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친구 부모님이 동우를 찾아와서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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