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한서희에게 은밀한 약속 "처벌 안 받게 해줄게"(한밤)

입력2019년 06월 26일(수) 06:36 최종수정2019년 06월 26일(수) 06:36
양현석 한서희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한서희에게 비아이 관련 진술을 두고 세 가지 약속을 언급한 사실이 폭로됐다.

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마약 논란이 끊이지 않는 YG엔터테인먼트을 조명했다. YG는 2011년부터 꾸준히 마약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먼저 2017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된 빅뱅 탑으로부터 시작됐다. 이 사건을 양현석이 미리 알고서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됐다.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던 한서희는 2016년 10월 탑과 처음 만났다. 한서희는 만남 직후부터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한서희는 "그분이 바지 주머니에서 전자 담배를 주더라. 딱 피우니까 떨(대마초) 냄새가 나더라. 이거 떨이냐고 했더니 떨이라고 하더라. 그게 시작이었다"고 했다.

한서희는 탑의 권유로 대마초를 피웠다고 주장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당시 한서희가 YG 관계자로부터 (마약을) 하려면 조용히 해라. 탑도 내가 이제 관리하기로 힘들다고 했다더라. YG 측에서도 탑 씨가 마약을 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빅뱅이 복귀를 앞두고 있으니까 YG 쪽에서 제보자분의 소속사 대표를 통해서 외국에 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비아이가 마약 구매 논란에 휩싸였다. 비아이는 2016년 6월 한서희에게 LSD를 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한서희는 해당 마약을 구매해 비아이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양현석이 한서희에게 경찰서 가서 진술을 번복해라, 번복하면 3가지 약속을 하겠다고 했다더라"며 "충분한 사례, 변호사 선임, 네가 절대로 처벌받는 일이 없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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