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YG 갑질?" 블랙핑크 매니저 논란 또 도마 위 [ST포커스]

입력2019년 06월 27일(목) 14:43 최종수정2019년 06월 27일(목) 15:05
블랙핑크 리사 / 사진=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입국 과정에서 또 물의를 빚었다.

리사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에서 입국했다.

논란은 리사의 입국 전 벌어졌다. 리사의 입국을 기다리는 취재진과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입국장 가이드라인 안쪽이 붐비는 상황이 발생했고, 입국하는 내·외국인들은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을 뚫고 힘겹게 입국해야만 했다.

이에 취재진은 공항 직원과 현장에 있던 사설 경호원, 매니저에 팬들을 가이드라인 밖으로 안내해달라고 현장 정리를 요청했으나 공항 직원은 "사설 경호원에게 이야기 하라"고, 사설 경호원은 "공항에 이야기 하라"며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

이 과정에서 사설 경호원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블랙핑크 팬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 (안내)할 수 없다"고 했으나 취재진이 "팬인지 직접 확인할 테니 리사 팬인지 확인되면 통제해달라"고 하자 옆에 있던 매니저는 "본인이 직접 하세요"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사실상 공항은 리사만을 위한 YG엔터테인먼트의 대관 장소가 아니다. 실제 현장에는 리사를 보기 위한 팬뿐만 아니라 일반 공항 이용객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리사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된 셈이다.

이런 이유로 통상적으로 연예인들의 입국 시에는 사설 경호원이나 매니저들이 어느 정도 현장을 통제한다. 실제 이날 리사 입국 뒤 이뤄진 트와이스와 이민호의 입국에서는 팬들이 가이드라인 밖에서 이들을 맞이하며 큰 무리 없이 입국이 마무리됐다.

'나몰라라' 식으로 일관한 블랙핑크 측의 태도는 타사와 비교되며 더 큰 논란을 낳았다. "갑질의 생활화" "깡패냐" 등의 비난이 잇따르며 블랙핑크의 과거 논란까지 소환시켰다.

블랙핑크는 앞서 수차례 매니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블랙핑크가 해외 콘서트 일정차 출국할 당시 블랙핑크 스태프는 지나가는 행인을 옆으로 밀쳐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5월에는 블랙핑크 제니의 매니저가 가게 문 앞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서 '딱지 끊겨도 된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문제시됐다.

세 사건 모두 상대에게 민폐끼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자행했다는 점에서 인성 논란을 야기했다.

더군다나 소속사가 YG엔터테인먼트란 점과 맞물리며 블랙핑크의 이미지는 더 추락한 모양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출신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를 비롯해 수장이었던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 전 아이콘 비아이 마약 스캔들 등 충격적인 반사회적 사건들이 이어지며 대중의 비난을 떠안아온 터다.

이 가운데 터져나온 블랙핑크 매니저의 잇따른 논란은 "YG가 또"라는 우스갯소리에 힘을 싣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고 말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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