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해외 성매매 논란 이어 성폭행 혐의까지 '논란史' [ST이슈]

입력2019년 07월 10일(수) 10:25 최종수정2019년 07월 10일(수) 11:14
강지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그의 과거 논란까지 함께 화두에 오르는 중이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9일 오후 10시 50분경 준강간 및 폭행 혐의로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지환은 일행 A, B씨 등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고 신고를 부탁했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지환을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 등은 조사를 받고 10일 새벽 귀가했다. 강지환은 경찰에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을 얼마만큼 마셨는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만큼 충분히 조사가 안 됐기 때문에 오늘(10일) 중 추가조사해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지환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그는 학력 허위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당시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따르면 강지환은 호서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호서대학교가 아닌 서울호서전문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강지환 소속사였던 잠보엔터테인먼트는 "강지환의 대학이 잘못 기재돼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수정했다"며 "한참 전에 이런 잘못을 발견하고 바로 잡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한 잘못"이라며 "앞으로 더 세심한 주의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후 2012년에는 소속사였던 에스플러스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강지환은 활동을 두고 소속사와 대립해왔다. 이후 소속사는 매니저 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강지환의 전속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이에 강지환은 "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소속사 이전 의사를 드러냈다. 이후 에스플러스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강지환을 법적 고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강지환의 활동금지 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연매협은 "강지환이 매니저에 대한 비인격적 모독행위와 관련된 사과문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활동 금지 해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지난 2014년에는 해외 성매매 논란에도 휘말렸다. 한 필리핀 여성이 SNS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잠을 잤다"는 글을 올리며 잠든 강지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

당시 강지환 소속사는 "사진을 찍은 여성은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며 잠든 강지환 옆에서 장난을 친 것"이라고 서둘러 해명했다. 해당 필리핀 여성 역시 "이 사진은 조작된 것이다. 강지환은 나의 우상이기 때문이다. 죄송하고 용서해주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고 계정을 삭제했다. 이 사건으로 강지환은 극심한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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