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다저스, 류현진과 3년 7000만 달러 연장계약 해야"

입력2019년 07월 11일(목) 13:51 최종수정2019년 07월 11일(목) 13:51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는 류현진과 연장계약 협상을 해야 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각) '왜 다저스는 지금 류현진과 새로운 계약 협상을 해야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다저스는 201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1년 1790만 달러)를 제시했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고, 2019시즌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2019시즌 전반기가 끝난 현재,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제안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음이 증명되고 있다. 류현진은 전반기 17경기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평균자책점 1.73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 자리 역시 류현진의 차지였다.

그러나 다저스에게는 이제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과연 류현진을 얼마에 잡아야 하는지다. 류현진은 2019시즌 후 다시 FA 자격을 얻으며, 보상 드래프트픽도 없다. 게다가 올 시즌 빼어난 성적을 거둔 만큼 몸값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

포브스 역시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류현진이 남은 3개월 동안 전반기 동안 보여준 활약을 이어간다면 몸값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가 서둘러 류현진과의 연장계약에 돌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또 "다저스와 류현진이 (류현진이 FA 자격을 얻기 전) 협상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모험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면서 "FA 이전에 연장 계약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류현진도 다저스와 계약할 시 더 많은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이후 최근 투수들의 계약 사례를 열거한 뒤, 류현진과 다저스가 3년 7000만 달러의 계약을 할 것을 제안했다.

다만 류현진이 포브스가 제안한 수준의 계약을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연 평균 2300만 달러의 연봉은 메이저리그 톱클래스 선발투수의 연봉 수준이지만, 류현진 측이 계약기간 3년에 만족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류현진을 잡기 위한 다저스의 고민은 2019년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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