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MBC 출연 정지…·KBS SBS 입장 유보 [공식입장]

입력2019년 07월 11일(목) 17:39 최종수정2019년 07월 11일(목) 18:36
박유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방송 출연 여부를 두고 지상파 3사가 각자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11일 MBC 관계자는 박유천의 출연정지 처분과 관련, 스포츠투데이에 "지난 5월 MBC 자체 심의위원회 결과 출연정지 명단으로 결정됐다"며 "잠정적 은퇴 선언보다 이르게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박유천이 스스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재판 종료 전 출연 정지를 확정지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다만 이와 관련해 KBS와 SBS는 입장을 유보했다. KBS 관계자는 "출연정지 사전리스트가 있지만 내부적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SBS 관계자는 "출연정지 사전리스트는 따로 없다. 주홍글씨를 적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이 출연하고자 할 때 출연자규제심사위원회가 열린다. 박유천은 현재 출연할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유천은 지난 2월부터 3월,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조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여섯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10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황하나와 같이 투약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으로 열린 박유천에 대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보호 관찰과 마약 치료, 추징금 140만 원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박유천은 지난 2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추징금 140만원과 마약에 관한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사회적 폐해고 심각하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구속 후 범죄를 인정한 데다가 초범이고, 2개월 넘게 구속된 상태에서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는 등 현재로서는 보호관찰과 치료 명령이 더 낫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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