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충격" 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혐의 입건→'호구의 연애' 하차 [종합]

입력2019년 07월 12일(금) 17:10 최종수정2019년 07월 12일(금) 17:10
오승윤 / 사진=티앤아이컬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오승윤이 '호구의 연애'에서 하차한다.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오승윤 씨 관련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승윤 씨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들이 불편을 느끼실 것을 공감하고, 이번 주 방송분부터 오승윤의 기존 촬영분량 중 타 출연자들의 감정선 등 방송 내용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슈가 생기기 전 이미 촬영이 진행된 상태에서 전면 편집은 다른 출연자들과 전체 프로그램 흐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오승윤 씨 관련 개별 촬영 분량은 모두 편집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자 지인 A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일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승윤 소유의 BMW 520D 승용차를 50m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오승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처음에는 동승자가 여자친구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여자인 지인일 뿐 여자친구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오승윤은 MBC '호구의 연애'를 비롯해 JTBC '멜로가 체질'에 출연 예정이었다. '멜로가 체질'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아직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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