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 대장정' 광주세계선수권대회 화려하게 개막(종합)

입력2019년 07월 12일(금) 22:31 최종수정2019년 07월 12일(금) 22:36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드디어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제18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2일 오후 8시 20분부터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훌리오 마글리오네 세계수영연맹 회장, 국내외 귀빈들, 194개국 2600여명 선수단과 관객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세계수영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선수인 이창하(전 수영선수), 조희연(전 수영선수), 최은숙(펜싱선수), 정혜림(육상선수), 조원상(수영선수), 민수한(수영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 국기를 게양하며 개회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가져온 물을 광주의 아이들이 5.18 민주광주 분수대에 붓는 합수식을 진행했다. 이는 생명이 되살아나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합수식으로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물의 환희'라는 주제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의 구성진 가락은 남도는 물론 한국의 멋과 풍류를 지구촌 곳곳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또, 세계적인 디바 소향의 무대가 펼쳐지는 등 우리의 전통가락과 K-POP 인기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나와 풍성함을 더해줬다.

이번 대회 개최도시 시장인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빛의 도시 광주'에 전 세계의 물이 모였다"면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만나 하나가 된 물들은 거대한 평화의 빛과 물결이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광주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면서 "2주 동안 광주의 멋과 맛을 즐기시면서 생애 최고의 감동과 행복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6개 종목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 전 세계에 기쁨을 줄 것이다. 이 훌륭한 광주 경기장은 흥미로운 경쟁을 위한 영광스러운 자리가 돼, 수영의 인기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단상 위로 올라서 개회 선언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광주수영선수권대회 관련자,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단 여러분 환영한다. (광주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도전이 아름답게 빛나길 바란다"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 선언을 했다.

이어 대회기 게양이 이어졌고, 경영 종목 백수연과 이호준이 선수 대표로 선서하며 공정하게 대회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82명의 선수들은 전체 경기 중 70개의 세부경기에 출전한다. 4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에 29명이 등록했으며, 개최국으로 출전티켓을 확보한 수구경기 남녀 2개 경기에 각 13명씩 26명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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