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이민우, 해프닝→고소 취하→검찰 송치 [종합]

입력2019년 07월 17일(수) 14:49 최종수정2019년 07월 17일(수) 14:49
이민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이민우가 피해 여성들의 고소 취하에도 불구하고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15일 이민우를 강체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민우는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알고 지내던 옆 테이블 2명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 A는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가 양볼을 붙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진술했으며 B 씨도 이민우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측은 "정확한 진위 파악 결과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었다"며 "현재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 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체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피해 여성들은 이민우가 경찰에 소환 조사에 임하기 전에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즉각 사과했다.

하지만 경찰은 "2013년부터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 조항이 폐지됐기 때문에 피해자와 합의를 해도 성폭력 범죄자는 죄의 경중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고 알리며 "이민우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민우는 경찰 소환 조사에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친근감의 표현이었고 장난이 심했을 뿐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이 사건 현장 폐쇄 회로 CCTV를 분석한 결과 이민우가 피해 여성에게 신체적 접촉을 하는 등의 구체적 모습이 담겨있다며 이민우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고 그는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면서 이민우는 검찰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강제추행은 형법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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