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동남아 라이벌+UAE와 G조 편성

입력2019년 07월 17일(수) 18:52 최종수정2019년 07월 17일(수) 19:21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라이벌들과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다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이 17일(한국시각)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조 추첨 결과,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AFC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8개 팀씩 1-5번 포트로 편성했다. 이어 각 포트에서 한 팀씩 뽑아 5팀이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조 추첨을 진행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2번 포트에 자리했다.

베트남은 이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이 포함된 G조에 자리했다. 공교롭게도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G조에 몰리자, 추첨 현장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어 1번 포트 아랍에미리트가 합류하면서 조가 완성됐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에게는 만족과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질 수 있는 조 편성이다. 1번 포트 국가 가운데, 비교적 상대할 만한 아랍에미리트와 한 조가 됐다. 또한 다른 세 팀은 모두 동남아시아 팀이다. 지난해 12월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며 동남아 축구의 맹주로 떠오른 베트남이기에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다만 3-5번 포트에서 약체들을 만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다.

물론 베트남이 아랍에미리트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차 예선에서는 각조 1위 8팀과 각조 2위 중 상위 4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라이벌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다면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있다.

박항서 감독 부임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트남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선전하며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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