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혐의' 양현석, 참고인→피의자 변경…내사 21일 만에 입건 [종합]

입력2019년 07월 18일(목) 09:32 최종수정2019년 07월 18일(목) 09:52
양현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는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지 51일, 그리고 내사를 시작한지 21일 만의 일이다.

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의 진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현석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조사 중 2014년 9월 술자리에서 양현석과 YG엔터테인먼트 직원의 지출 내역을 파악해 접대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여행에 함께 간 여성 중 일부는 성매매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성 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동남아 재력가 1명과 사건 관련 유흥업소 종사자 2명도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졌다.

경찰은 양현석을 피의자로 전환한 만큼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등 동남아시아 사업가들을 위한 술자리를 마련하면서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불러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해당 술자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한 차례 파문이 일었다. 아울러 가수 싸이 역시 동석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경찰은 지난달 16일 싸이를 참고인으로 소환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정식 수사로 전환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며 내사로 진행해왔다. 지난달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양현석은 지인의 초대로 식사만 했을 뿐, 성매매는 없었다며 모든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이에 '스트레이트'는 또 다시 양현석의 성접대 혐의를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9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2014년 10월 유럽 원정 성매매에서 양현석의 알선 정황이 있었다는 정마담의 주장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해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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