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2이닝 무실점' 다저스, 필라델피아 7-2로 제압

입력2019년 07월 18일(목) 15:00 최종수정2019년 07월 18일(목) 16:17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이날 시즌 8승에 도전했지만, 장대비로 3회 경기가 중단되면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신 네 번째 투수 페드로 바에즈가 1.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후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A.J 폴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한동안 다저스의 1점 차 리드가 유지됐다.

침묵을 깬 것은 다저스였다.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 가던 6회초 2사 후 연속 볼넷과 훌리오 유리아스의 적시타를 묶어 1점 더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상대 실책과 스캇 킹게리의 안타, 리스 호스킨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브래드 밀러의 밀어내기 볼넷과 애덤 레이슬리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곧바로 균형을 깼다. 7회초 데이빗 프리즈가 투런 홈런을 작렬해 4-2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8회와 9회에도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다저스는 64승4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49승4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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