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추성훈 보고 종합격투기 입문"

입력2019년 07월 20일(토) 16:14 최종수정2019년 07월 20일(토) 16:14
박대성과 추성훈 / 사진=원챔피언십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대성(26)이 ONE Championship 후배(?) 추성훈(44)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추성훈 전성기 활약에 매료돼 종합격투기 파이터가 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에서는 12일 원챔피언십98이 개최됐다. 제92회 전국체전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76㎏ 동메달리스트 박대성은 에토 기미히로(31·일본)를 2라운드 펀치 TKO로 꺾었다.

박대성은 2018년 선수 육성프로그램 ONE Warrior Series 시즌1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1억1755만 원) 및 원챔피언십 프로 계약자격을 따냈다. 원 워리어 결선 포함 ONE Championship 주관 경기 3전 전승.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대성은 "14살이었던 2007년, 종합격투기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종합격투기를 수련할만한 체육관을 찾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박대성은 "종합격투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했으나 연습할 곳이 몰랐다. 마침 추성훈에게 영감을 받아 투기 종목을 유도 입문으로 시작했다"고 돌이켰다.

추성훈은 유도 선수로 2001년 아시아선수권, 2002년 아시안게임 제패 후 2004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박대성이 언급한 2007년 시점에서 추성훈은 전년도 K-1 Hero's 챔피언 등극 등 통산전적 10승1패 2무효로 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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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은 "가능한 오랫동안 원챔피언십 선수로 활동하고 싶다. 궁극적인 목표는 챔피언 등극이지만 서두르진 않겠다. 물론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정상에 등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박대성은 가장 흥미진진한 종합격투기 스타 중 하나다. 챔피언이 될만한 테크닉의 소유자"라고 호평했다.

박대성은 원챔피언십 진출 전에도 명성이나 실적을 제외하고 기량만 본다면 한국 라이트급 톱3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재일교포 파이터 박광철(42) 이후 첫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한국인 챔피언 탄생을 기대해볼 만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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