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400m도 남아…앞으로 가는 과정으로 생각"

입력2019년 07월 22일(월) 22:09 최종수정2019년 07월 22일(월) 22:13
김서영 / 사진=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좋은 과정이 될 것 같다"

김서영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12로 6위를 기록했다.

2년 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6위를 기록했던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2년 연속 6위에 그쳤다. 개인 기록인 2분08초34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날 김서영은 접영과 배영까지 3위를 유지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약점인 평영에서 8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자유형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한계가 있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서영은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 이번 시합의 목표였다. 시합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기록은 조금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지난해보다 연습 페이스도 좋았고, 오늘 컨디션도 괜찮아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했다. 결과적으로 기록이 아쉽게 됐다"면서 "이 경기가 마지막이 아니고 400m가 남아 있다. 앞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가 열린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 김서영을 응원했다. 김정숙 여사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김서영에게 응원을 보냈다. 김서영에게는 큰 힘이 됐지만, 혼자 짊어지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었다.

김서영은 "(부담감이) 아예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번 시합은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나를 위한 시합, 무대라고 생각했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작은 소득도 있었다. 김서영은 "2년 전 세계선수권 때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었다. 3번의 시합에 대해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그 부분은 만족하고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서영은 또 "올해는 평영에 더 집중했는데, 잠깐 집중한다고 해서 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시합에서는 비록 이정도였지만, 내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과정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서영은 "사실 조금 아쉽긴 하다"면서 "이것 또한 과정이고, 배워나가는 길이고, 성장할 수 있는 대회인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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