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전 앞둔 모라이스 감독 "호날두·이과인과의 만남 기대돼"

입력2019년 07월 25일(목) 19:14 최종수정2019년 07월 25일(목) 19:14
이동국과 모라이스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호날두, 이과인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하나원큐 팀 K리그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유벤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이동국, 조현우와 함께 참석해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인 전북의 사령탑 자격으로 팀 K리그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K리그1 1년차인 모라이스 감독에게는 특별한 추억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 이벤트 경기이지만 한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유벤투스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리그 전체에도 좋은 일"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라이스 감독이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또 있다. 유벤투스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코칭스태프 시절 지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곤살로 이과인이 있다. 한국에서 사제 대결을 벌이게 된 셈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호날두도 알지만 이과인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본 적이 있다"면서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고, 좋은 친구들이다. 호날두는 최근에 본적이 있지만, 이과인은 5-6년 만에 본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호날두에 대해서는 "약점을 딱히 찾기 어려운 선수"라면서 "실력도 실력이고, 타고난 면이 있는 선수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워낙 강하다. 호날두를 상대하는 것은 어느 팀, 어느 선수에게나 어려운 일"이라고 칭찬했다.

다만 팀 K리그의 사령탑인 만큼 K리거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유벤투스가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이동국을 꼽으며 "이동국이 슛을 하면 잔루이지 부폰이 막는 장면이 유벤투스에게는 가장 위협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동국, 조현우, 박주영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호날두, 부폰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유벤투스의 맞대결을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5만 여 장의 티켓은 예매 시작 후 2시간30여 분 만에 매진됐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를 통해 선발한 11명과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선발한 9명의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팀 K리그는 25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소집됐으며, 이날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을 갖고 유벤투스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해 팬미팅을 소화한 뒤 팀 K리그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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