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전 앞둔 팀 K리그의 출사표 "팬들이 좋아할 경기 하겠다"(종합)

입력2019년 07월 25일(목) 20:10 최종수정2019년 07월 25일(목) 20:10
이동국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하나원큐 팀 K리그가 유벤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원큐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 명문 클럽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11명의 선수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선발한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지휘봉은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잡았으며,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보좌한다.

상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잔루이지 부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유벤투스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팀 K리그는 25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에 소집돼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6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부터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1시간의 짧은 훈련이었지만, 처음 만난 선수들은 손발을 맞추며 내일 있을 유벤투스전을 대비했다.

이동국은 기자회견에서 "상대는 시즌을 준비하는 시기이고, 우리는 시즌 중에 경기를 한다. 컨디션은 우리가 좋다고 판단되지만, 조직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짧다. 개인 전술로 상대를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벤투스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단연 호날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는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2007년 이후 약 12년 만에 새로운 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찾게 됐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코칭스태프로 호날두를 지도했던 모라이스 감독은 "(호날두는) 약점을 딱히 찾기 어려운 선수다. 실력도 실력이고, 타고난 면이 있는 선수"라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워낙 강하다. 호날두를 상대하는 것은 어느 팀, 어느 선수에게나 어려운 일"이라고 경계했다.

반대로 유벤투스가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이동국을 꼽으며 "이동국이 슛을 부폰이 막는 장면이 가장 유벤투스에게는 위협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지목을 받은 이동국은 "부폰이 (골대 안으로) 들어간 공을 비참하게 뺄 수 있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담하며 유벤투스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반대로 호날두의 슈팅을 막아야 하는 조현우는 "호날두든 아니든 나는 100% 좋은 모습으로 막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경기를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해 팬미팅을 소화한 뒤 팀 K리그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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