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얼마나 뛸까'…유벤투스-팀 K리그, 선수 출전시간 고민

입력2019년 07월 26일(금) 10:52 최종수정2019년 07월 26일(금) 10:5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출전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인 팀 K리그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유벤투스의 맞대결은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볼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 K리그는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공식 소집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해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유벤투스의 전력이다. 유벤투스에는 호날두, 잔루이지 부폰, 곤살로 이과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지션 곳곳에 포진해 있다. 한국 축구팬들로서는 이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기 어려운 만큼, 이왕이면 이들이 많은 시간 경기에 뛰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유벤투스는 불과 이틀 전 인터밀란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의 체력이 크게 소모된 상태다. 게다가 프리시즌 경기인 만큼 굳이 무리하게 주축 선수들을 기용할 이유는 없다. 여러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하며 체력을 안배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최소 45분을 소화하는 것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날두가 인터밀란전에서 풀타임을 뛴 만큼 45분을 넘어서는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아드리앙 라비오, 마티아 데 실리오, 주앙 칸셀루도 인터밀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들이다. 팀 K리그를 상대로 많은 시간 뛰기는 어렵다.

다만 인터밀란전에서 45분만을 뛴 곤살로 이과인, 마리오 만주키치, 마티아스 데 리흐트, 잔루이지 부폰, 65분을 뛴 미랄렘 피야니치, 70분을 뛴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은 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수 출전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것은 팀 K리그도 마찬가지다. 20명의 선수들이 선발됐기 때문에 최소 2명의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해야 한다.

당장 오는 30일 K리그1 일정이 재개되기 때문에 유벤투스전에서 많은 시간 동안 뛴 선수는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상위권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과 서울은 30일 맞대결을 펼친다. 코치로 참가하는 김도훈, 최용수 감독으로서는 핵심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모라이스 감독은 2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김도훈 감독과 어느정도 협의를 했다”며 “믹스와 오스마르 기용에 있어 적절히 시간을 분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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