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전 주최한 더 페스타,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마비…'축구 팬 분노'

입력2019년 07월 27일(토) 10:49 최종수정2019년 07월 27일(토) 11:19
사진=더페스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 페스타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27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더 페스타 홈페이지 접속시 '접속하신 사이트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기 위해 6만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주최사 더 페스타는 이번 친선전 계약 내용 중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 조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축구 팬들은 호날두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25-40만 원의 비싼 가격의 돈을 내고 프리미엄 존 티켓을 구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킥오프 시간인 8시가 되어도 유벤투스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경기는 50분이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호날두가 나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 선발 명단에 이름이 빠졌을 때만 해도 남은 후반 45분에는 뛸 것으로 예상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호날두는 벤치만 지켰고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또한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자 아우 말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은 분노했고 더 페스타를 향한 비판과 함께 환불 요구하고 있다.

한편 물의를 빚은 더 페스타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대표 로빈 장마저도 입을 다물고 있어 축구 팬들의 불만은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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