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 행보에 2010년 방한했던 메시 재조명

입력2019년 07월 27일(토) 14:40 최종수정2019년 07월 27일(토) 15: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하나원큐 팀 K리그' 간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 2010년 내한했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행보가 재조명받고 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6만 장이 넘는 티켓이 2시간30여 분만에 모두 팔릴 정도로 대단한 관심을 끌었다. 축구 팬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12년 만에 방한하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25-40만 원의 비싼 가격을 돈을 내고 프리미엄 존 티켓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더 페스타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했지만, 호날두는 벤치만 뜨겁게 지키다 경기 종료 후 한 마디 말없이 떠났다. 앞서 예정된 팬 사인회까지 컨디션 조절의 이유로 취소한 바 있어 팬들은 실망했다.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의 컨디션과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전날부터 출전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26일 오후 한국에서 뛰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팬들로 하여금 더 큰 분노를 일으키게 했다.

호날두의 이 같은 태도는 9년 전 방한한 메시와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메시는 2010년 바르셀로나 선수로 K리그 올스타전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메시는 한국 축구 꿈나무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공개 훈련에 참가하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는 훈련만 하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해 큰 충격을 줬다. 우여곡절 끝에 메시는 전반 29분 교체 출전해 16분 동안 두 골을 터트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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