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16승' 두산, NC에 9-1 대승

입력2019년 07월 30일(화) 22:05 최종수정2019년 07월 30일(화) 22:05
린드블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30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59승40패로 3위를 유지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5할 승률이 무너진 48승49패를 기록했다. 5위를 유지했지만 위태로운 5강 싸움을 이어갔다.

두산의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16승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을 올린 것은 두산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부터 미구엘 페르난데스, 오재일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재환의 1루땅볼 때 박건우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주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1타점과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리그 최다승 투수인 린드블럼은 타자들이 3점을 지원해주자 여유 있는 피칭으로 4회까지 NC 타선을 잠재웠다.

그러나 NC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 1사 후 김태진의 2루타로 찬스를 잡은 NC는 뒤이어 상대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 때 김태진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은 6회초 다시 한 걸음 달아났다. 선두타자 오재일의 2루타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김재환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3루 찬스를 이어갔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주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1타점을 때려 4-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두산은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과 후속타자 김재호의 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박세혁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올렸다.

이어 박건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페르난데스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세혁이 홈을 밟아 1점을 더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재일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김재환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하며 이날 승부를 갈랐다.

경기는 두산이 NC에 9-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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