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6분 출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아우디컵 결승행

입력2019년 07월 31일(수) 09:13 최종수정2019년 07월 31일(수) 09:38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아우디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아우디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66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알의 레프트백 마르셀루가 백패스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고, 볼을 가로챈 케인이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와 일대일 상황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레알의 골문을 줄기차게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위고 요리스, 루카스 모우라, 무사 시소코, 델리 알리 등을 투입했다. 마우리시오 포테티논 감독은 선발로 나선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를 교체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1분 케인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레알은 후반 30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돼 무효 처리됐다. 후반 35분 레알은 쿠보 타케후사를 투입해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레알의 공세에도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내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알을 제압한 토트넘은 8월 1일 오전 3시 30분에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디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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