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사태 후 국민 10명 중 8명 "호날두 응원 안 할 것"

입력2019년 07월 31일(수) 16:48 최종수정2019년 07월 31일(수) 16:4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노 쇼' 사태를 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많은 한국 팬들이 등을 돌렸다.

리얼미터는 MBC스포츠플러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팬심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향후 호날두를 응원 안 할 것'이라는 응답이 79.4%로 나타났다. '향후 응원하겠다'는 대답은 9.3%에 그쳤다.

응답자 비율은 기존에 호날두의 '팬이었다'(45.9%)와 '팬이 아니었다'(42.8%)로 비슷하게 집계됐다.

기존 팬이었다는 230명 중 85.9%는 호날두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날두 노 쇼'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3%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잘못이 크다고 답했다. '결장한 호날두'는 22.7%,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는 18.3%, '행사를 주최한 더페스타'는 17.3%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내한 친선경기에 컨디션 문제로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았다. 계약서에 명시된 45분 출전 조항을 무시한 호날두는 사과해야 할 입장이지만, 지금까지 함구하고 있다. 오히려 자신의 SNS에 당당하게 일상 사진을 올리며 분노한 한국 팬들에게 기름을 붓고 있다. 여기에 경기전 유벤투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에 "전·후반 경기 시간을 40분으로, 하프타임은 10분으로 단축하자"고 제안한 사실이 밝혀져 팬들을 또 한 번 충격에 빠트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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