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6득점' 키움, LG에 8-0 대승

입력2019년 07월 31일(수) 18:10 최종수정2019년 07월 31일(수) 23:56
키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가 LG 트윈스(이하 LG)를 제압했다.

키움은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3승40패로 2위를 질주했다. 2연패를 당한 LG는 54승1무44패로 4위에 머물렀다.

키움의 선발투수 김선기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복귀전을 치르며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 28일 신정락과 트레이드 돼 LG로 온 송은범은 이날 경기에서 첫 등판했지만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의 쓴 맛을 경험했다.

6회까지는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김선기와 류제국 모두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침묵이 깨진 것은 7회초였다. 키움은 선두타자 박동원을 시작으로 임병욱, 박정음에 연속안타가 터지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이지영이 1루수 앞 땅볼을 쳤지만 LG의 1루수 카를로스 페게로가 송구 실책을 범해 박동원과 임병욱이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서 나간 키움은 이어진 공격에서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4-0을 만든 키움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송성문이 2타점 3루타를 작렬하며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키움은 8회와 9회 1점씩을 추가하며 8-0으로 LG를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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