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멀티 홈런+박세웅 첫 승' 롯데, 삼성 꺾고 4연패 탈출

입력2019년 07월 31일(수) 22:10 최종수정2019년 07월 31일(수) 22:19
전준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해 4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3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34승2무62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43승1무55패가 됐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 전준우가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의 선발 김윤수는 4.2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원석이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롯데의 차지였다. 2회초 제이콥 윌슨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 다린 러프가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이원석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전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윌슨이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겨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전준우의 1타점 우전 2루타로 1점 달아났다. 다음 타자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채태인의 적시타로 1점 더 쌓았다.

삼성은 7회말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8회초 2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강로한의 2타점 3루타를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전준우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말 맥 윌리엄슨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따라갔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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