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스 우진영 "'믹스나인' 데뷔 불발 안 믿겨…상처로 남아"

입력2019년 08월 01일(목) 14:59 최종수정2019년 08월 01일(목) 18:04
우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디원스 우진영이 '믹스나인' 데뷔 불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 SAC아트홀에서는 그룹 디원스(D1CE, 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의 데뷔 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디원스 우진영은 JTBC '믹스나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조에 들었으나, 양현석의 입장 변경으로 인해 데뷔가 무산됐을 때 느꼈던 심정을 밝혔다.

우진영은 "데뷔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었고, 그 결과로 너무 감사하게도 우승을 했다. 하지만 데뷔가 불발이 됐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나. 믿기지도 않았고 체감도 안 됐다. 그냥 벙찌는 기분이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상실감도 크고 점점 상처가 되더라"라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일단은 첫 번째 목표가 데뷔였는데, 그 목표에 다 다가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다 무너지니까 멘탈 잡기도 힘들고 마음 잡기도 힘들었다"며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랬던 우진영이 힘들었던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멤버들과의 시간이었다. 우진영은 "불발된 후에 연습만 하면서 지냈으면 더 안 됐을 텐데, 형들이랑 싱글도 내고 활동을 하면서 바쁜 날을 지내다 보니까 힘듦에 지쳐있기보다는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불발이 저에게 상처도 됐지만, 디원스로 데뷔하는 과정에서 이 악물고 있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디원스가 선보이는 첫 세계이자, 잠들어 있던 모험의 DNA를 깨워 전 세계를 우리 무대로 만들겠다는 디원스의 의미심장한 각오가 담긴 이번 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는 이날 저녁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디원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한류 축제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의 개막 공연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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