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절실' 대구FC, 서울 원정서 필승 다짐

입력2019년 08월 02일(금) 13:48 최종수정2019년 08월 02일(금) 14:47
세징야 / 사진=대구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시즌 첫 연패에 빠진 대구FC와 FC서울이 맞붙는다.

대구와 서울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에서 만난다.

서로를 반등의 제물로 생각하는 두 팀이 만났다. 대구와 서울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둬 중상위권에서 순위 다툼을 펼쳤다. 하지만 부진의 시기도 겹쳤다. 두 팀 모두 최근 연패를 당했다. 시즌 첫 연패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대구는 최근 부진에 빠져 강원FC에 4위를 내줬고, 3위 서울은 1위 울산 현대,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가 커졌다. 부진 탈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는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홍정운이 빠지면서 수비가 흔들렸고, 중원에서는 츠바사, 최정방에서는 에드가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슈팅 대비 득점이 크게 떨어진 것이 승점 쌓기에 발목을 잡았다. 대구는 올 시즌 슈팅 328개로 리그 1위, 유효슈팅 152개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27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7위에 머물렀다. 지난 수원 삼성전에서도 대구는 슈팅 24개, 유효슈팅 9개를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세징야가 8득점 6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진에서 분전했다. 하지만 최근 상대 수비가 세징야에게 집중되면서 버거운 모습이다. 최근 합류한 히우두, 박기동의 득점포와 에드가의 부상복귀가 절실하다.

서울과의 상대 전적은 10승11무16패, 최근 5경기 1승2무2패로 근소한 열세다. 지난 17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기회를 잘 살린 서울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는 대구가 서울에 복수하고,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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