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보경-주니오 앞세워 제주에 승리 사냥 나선다

입력2019년 08월 02일(금) 15:36 최종수정2019년 08월 02일(금) 15:36
김보경 / 사진=울산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 승리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3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5승 6무 2패를 기록, 승점 51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울산은 홈에서 FC서울에 3-1 승리를 거뒀다. 후반 김보경이 발과 머리로 두골을 터트렸고, 황일수의 쐐기포를 더하며 막강화력을 뽐냈다. 특히 3년 6개월만에 울산 복귀전을 가진 골키퍼 김승규는 후반 25분 정확한 골킥으로 황일수의 골을 돕는 등 경기 내내 안정감을 더했다.

최근 울산의 기세는 무섭다. 13경기 9승4무로 패배를 잊은 지 오래다. 총 41골을 넣었고, 19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전체 득점 2위, 최소 실점 1위로 공수 균형을 이뤘다. 이번에 만날 제주는 10위로 경남FC, 인천유나이티드와 힘겨운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으로 전력을 강화했고, 최근 4경기에서 무패(1승 3무) 중이다. 쉽지 않은 원정길이 예상되는 이유이다.

제주가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은 지난달 24일 상주 상무전까지 골문을 지켰던 오승훈이다. 김승규의 가세로 제주행을 택한 오승훈은 이적 후 처음 나선 전북전에서 선방쇼로 팀에 값진 승점 1점을 선사했다. 이제 울산은 옛정을 잠시 접어두고 오승훈이 지키고 있는 골문을 뚫어야 한다. 공격에선 윤일록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무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견제가 필요하다.

울산은 현재 김보경과 주니오가 9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둘을 주축으로 주민규, 황일수, 이근호, 김인성도 언제든 상대 골망을 흔들 준비가 됐다. 적응을 마친 김승규는 후방에 더욱 안정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이번 시즌 제주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2-1, 3-1로 승리한 좋은 기억도 있다.

김승규는 "그동안 (오)승훈이 형이 잘해줘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전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 선방으로 울산에 승리를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훈 감독은 "매 경기 결승처럼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제주전도 마찬가지다. 무패를 의식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 우리 플레이를 펼쳐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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