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에 2-1 승리…7위 사수

입력2019년 08월 04일(일) 21:14 최종수정2019년 08월 04일(일) 21:40
윤성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LG트윈스에 어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선발투수 윤성환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쌓았다. 타선에서는 새 용병 맥 윌리엄슨이 2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삼성전 완봉승을 기록했던 LG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김현수가 4타수 3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윌리엄슨의 2루타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후속타자 김헌곤과 김동엽이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무산시키는 듯 했다. 그러나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LG도 반격을 개시했다. 4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우중간 2루타를 쳐내며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페게로와 채은성이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놓치는 듯 했지만 계속된 2사 1, 3루 찬스에서 김민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승부는 6회에 결정됐다. 6회 선두타자 이학주의 안타와 켈리의 폭투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은 삼성은 러프의 진루타와 이원석의 희생플라이 1타점으로 2-1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윤성환-장필준-우규민으로 마운드를 이어가며 엘지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이 LG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4승 1무 57패를 기록하며 7위를 지켰다. LG는 56승 1무 45패로 4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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