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군단' 3연승 이끈 서보민 "선수들이 다같이 만든 3연승"

입력2019년 08월 05일(월) 13:34 최종수정2019년 08월 05일(월) 13:34
서보민 / 사진=성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까치군단의 '캡틴' 서보민(성남FC)이 팀의 시즌 첫 번째 3연승을 이끌었다.

성남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터진 서보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하위권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째를 기록한 성남은 5위 대구와의 격차도 3점으로 좁혀졌다. 상위스플릿 그룹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이날 승리는 큰 의미가 있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캡틴 서보민이 있었다. 왼쪽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한 서보민은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적인 전술로 나선 인천 공격을 육탄 봉쇄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체력을 앞세워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5분에는 에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나오는 중거리슛이 주특기인 서보민의 장점이 그대로 발휘된 시원한 골이었다.

경기 후 서보민은 "그동안 골을 넣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시즌 첫 골을 중요한 타이밍에 넣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첫 골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이 다같이 만들어 낸 3연승이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팀으로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주장으로써 선수들을 독려하겠다"며 팀원들에게 기쁨을 돌렸다.

기존 에델, 김현성이 전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슈팅이 무기인 서보민의 부활로 성남의 공격 옵션은 더욱 강력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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