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한미일 통산 400SV는 친정팀 삼성에서

입력2019년 08월 06일(화) 13:58 최종수정2019년 08월 06일(화) 14:52
오승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오승환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다.

삼성은 6일 "오승환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그의 등번호는 21번으로 배정됐다.

오승환의 2019년 연봉은 6억 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잔여시즌 출정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약 50% 수준으로 줄어든게 된다. 프로야구 규약상 다년 계약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2020년 계약 관련 사항은 올해 말 다시 협의를 거쳐야 한다.

오승환은 오는 12일 검사를 받고 조만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등록일로부터 72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다. 오승환은 팔꿈치 수술 뒤 재활 과정을 거쳐 징계가 해제되는 내년 시즌 4월말-5월초에 다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오승환은 2005시즌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 지명을 통해 삼성에 입단해 2013년까지 통산 444경기 28승 27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데뷔 시즌 10승 16세이브 11홀드의 기록을 세워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3시즌까지 삼성에서 활약하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오승환은 2시즌만에 80세이브를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오승환은 2016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콜로라도까지 통산 16승13패 42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내년이면 만 38세의 나이가 되지만, 여전히 삼성 불펜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승환이 삼성 유니폼을 입고 단 1세이브만 올리게 된다면 대망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삼성으로 복귀를 확정지은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고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오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홈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롤모델은 여자친구" 세러데이, 5인조 5色 …
기사이미지
퀸덤, 순위는? 오마이걸 '위로'·여…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오마이걸이 '퀸덤' 자체 평가에서 '한…
기사이미지
황바울 왜?…'섹션' 출연→간미연 …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가수 황바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기사이미지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김보미·이재황-…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연애의 맛’ 시즌2가 마…
기사이미지
박성현 "소렌스탐의 생일 축하 노래…
[양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소렌스탐의 생일 노래, 최고의 …
기사이미지
오왼 오바도즈, 특정 아이돌 공개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