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양현석 환치기·해외 원정 도박 의혹, 내사 착수…입건 아냐" [공식입장]

입력2019년 08월 08일(목) 15:48 최종수정2019년 08월 08일(목) 15:51
양현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환치기 및 해외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수사를 맡게 된 서울지방경찰청 측이 입장을 밝혔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스포츠투데이에 양현석의 환치기 의혹과 관련해 "첩보가 들어와 내사에 착수했을 뿐, 입건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때문에 아직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최근 경찰이 양현석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 원 상당의 무등록 외국환 거래, 일명 '환치기'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해외 원정 도박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양현석의 성매매 알선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4월에 이미 '환치기'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매체는 경찰이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고, 분석 결과 양 전 대표의 환치기 혐의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금 흐름이 최근 확인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내사에 착수했을 뿐 아직 수사 단계는 아니며 입건 여부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양현석은 현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그는 2014년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한 성 접대 알선 의혹,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직원들을 동원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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