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승리, 해외 원정 도박 "美 카지노 VIP룸 방문"→YG 이틀째 묵묵부답 [종합]

입력2019년 08월 09일(금) 13:13 최종수정2019년 08월 09일(금) 13:13
양현석 승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환치기 및 해외 원정 도박 의혹과 더불어 빅뱅 출신 승리 역시 해외 원정 도박을 함께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하지만 YG는 이틀째 묵묵부답이다.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찰청으로부터 양현석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달받아 내사에 착수했다.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양현석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 원 상당의 무등록 외국환 거래, 일명 '환치기'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이 돈이 해외 원정 도박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의심했으며,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미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고, 분석 결과 양현석의 환치기 혐의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금 흐름을 확인했다.

이후 이날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양현석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빅뱅 출신 승리도 연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현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카지노 VIP룸을 총 11번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MGM호텔 VIP룸은 한화 약 15억 원을 예치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경찰은 양현석이 카지노에서 판돈으로 10억 원 이상을 쓰고 약 6억 원가량을 잃은 것으로 파악했다. 승리 역시 해당 호텔 카지노 VIP룸을 4번 방문했고, 판돈으로 20억 원을 썼다. 특히 승리는 일명 '바카라'라는 도박을 주로 했고 13억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호텔을 방문할 때마다 일주일 가까이 머물며 도박을 즐겼으며, 한 번에 최고 천만 원 정도를 판돈으로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제보자는 "한 번에 20만 달러(한화 약 2억4000만 원) 정도는 쉽게 잃기도 하고 따기도 했다"고 말했다.

'뉴스룸' 측은 경찰이 양현석과 승리의 카지노 출입 기록과 도박 횟수, 도박 금액 등을 확보했으며, 공식 수사로 전환해 조만간 두 사람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현석에 이어 승리까지 혐의 의혹을 받고 있지만, YG는 이와 관련해 이틀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곤란한 상황에 대한 답변을 피하는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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