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통산 3승째

입력2019년 08월 12일(월) 08:16 최종수정2019년 08월 12일(월) 08:16
허미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미정이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허미정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이정은6과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이상 16언더파 268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에 성공했다.

허미정은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우승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5년 주기 우승 기록도 이어갔다.

허미정은 모리야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출발은 불안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었고,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이정은6과 모리야는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허미정은 9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4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어 16번 홀 버디로 2위권과의 차이를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 허미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번 우승으로 허미정은 22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합작한 승수는 11승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23개 대회가 펼쳐진 것으로 고려하면 절반 가까이를 한국 선수들이 책임진 셈이다.

시즌 2승에 도전했던 이정은6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모리야도 이정은6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미향은 15언더파 269타로 4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13언더파 271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 최운정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7위, 최나연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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