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벨기에전 0-3 완패…세계예선 3전 전패 마감

입력2019년 08월 12일(월) 10:12 최종수정2019년 08월 12일(월) 10:44
임도헌 감독 /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4위)이 높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B조 3차전 벨기에(세계랭킹 12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5-27 21-25 24-26)으로 졌다.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대륙간 예선전은 A조부터 F조까지 각 조 4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싱글라운드로빈방식(개인이나 팀이 같은 시합수로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 팀에게만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앞서 한국은 네덜란드(세계랭킹 15위), 미국(세계랭킹 2위)에 연달아 패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반면 3전 전승을 거둔 미국은 조 1위에 올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내년 1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

한국은 1세트에서 황택의(KB손해보험)와 허수봉(국군체육부대) 등 유망주를 대거 기용했다. 1세트 한국은 벨기에의 높은 신장에도 비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듀스에서 아쉽게 밀렸다.

2세트 역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블로킹에 철저히 밀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18-19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갔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6개조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도쿄올림픽 출전권 7장의 주인이 가려졌다. A조 브라질(세계랭킹 1위), B조 미국, C조 이탈리아(세계랭킹 3위), D조 폴란드(세계랭킹 4위), E조 러시아(세계랭킹 5위)로 결정됐다.

한국의 대륙 예선 전망은 그리 밝진 않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이란(세계랭킹 8위)이 E조 러시아에 패해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대륙별 예선에서는 단 한 팀만 도쿄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어 한국의 올림픽 본선은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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