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무면허 뺑소니' 전 국가대표 선수에 3년 자격정지 징계

입력2019년 08월 13일(화) 13:01 최종수정2019년 08월 13일(화) 13:41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실형을 받은 사실을 숨기고 태극 마크를 달았던 전 탁구 국가대표 A 선수(현 상비군)가 선수자격 3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탁구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7일 스포츠공정위원회가 A 선수에게 내린 자격정지 3년 징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 선수는 2013년 7월 경기도 성남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A 선수는 이를 숨기고 탁구 국가대표로 발탁,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행 탁구협회 규정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선수는 5년 이내에 국가대표로 뽑지 못하게 돼 있다. 하지만 A 선수는 뺑소니 사고 후 6년간 범죄 사실을 숨기며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협회는 "2013년도에는 이 사안에 대해 전혀 몰랐다. 2013년도 당시에 이런 사안을 알았더라면 A 선수를 당연히 국가대표로 뽑지 않았을 것이고, 그에 대한 여러가지 처벌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에 조만간 모든 사안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A 선수가 현재 받고 있는 연금 등과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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