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거듭된 망언→韓 스타들의 현명하고 빠른 대처 [종합]

입력2019년 08월 13일(화) 17:33 최종수정2019년 08월 13일(화) 17:43
정유미 방탄소년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에서 퇴출 운동이 불거지고 있다. 국내 연예인들 역시 누리꾼들의 분노에 공감하며 동참하는 분위기다.

최근 DHC의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폄하하고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비꼬며 비하 발언을 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DHC 불매에 이어 퇴출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해당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향후 DHC와의 재계약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빠른 대처가 현명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광고 계약 상 위약금까지 물어야 할 상황에도 불구하고 초강수를 둔 행보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해당 방송은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 DHC텔레비전은 일본과 한국 양국간의 감정이 고조되기 전부터 줄곧 혐한 방송을 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DHC 텔레비전은 한국을 '곤란한 이웃'이라고 칭하며 방탄소년단의 원폭 티셔츠 사건도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다. 방송 당시 한 출연자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중 한 명이 일본에 원폭이 떨어진 디자인의 옷을 입고 만세를 외치고 춤을 췄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출연자는 "이건 '일본은 반성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원폭은 세계적으로도 심한 일인데 만세라고 말하는 것은 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들은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나면 기뻐한다. 그걸 창피하게 생각 안 한다"며 비난을 거듭 이어갔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은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 촬영 당시 착용한 티셔츠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티셔츠엔 해당 티셔츠에는 애국심, 우리 역사, 해방, 코리아 등의 글귀와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모습이 함께 그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빅히트의 모든 아티스트는 전쟁 및 원폭 등을 지지하지 않고, 이에 반대한다. 또 원폭 투하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상처를 드릴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사과한 바 있다.

또한 DHC 텔레비전은 한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피카소는 작품성이 있어 비싸지만 위안부 소녀상은 예술품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아 논란이 됐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자발적 성매매로 묘사하기도 해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DHC 퇴출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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