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 가리자!'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29일 개막

입력2019년 08월 13일(화) 18:37 최종수정2019년 08월 13일(화) 18:37
사진=삼성화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 바둑의 최고수를 가리자!"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식이 오는 29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다.

이어 30일 32강전을 시작으로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향한 불꽃 튀는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삼성화재 본선에는 '한국 바둑의 쌍두마차'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전기 우승자 커제 9단,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 9단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32명의 기사들이 총출동한다.

국가별 본선 진출 기사는 한국 10명, 중국 17명, 일본 3명, 대만 1명, 프랑스 1명이다. 지난 6월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통합예선에서 주최국 한국은 전년보다 1명 줄어든 5명이 통합예선을 통과했으며, 중국은 전년보다 1명 늘어난 12명, 일본은 전년과 동일한 1명이 통합예선을 통과 했다.

지난 2013년부터 '바둑의 세계화'를 위해 열린 '월드조' 시드 선발전에서는 총 11개국 16명의 기사들이 접전을 벌인 끝에 프랑스 출신 탕귀 르카르베 초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꿈의 삼성화재 본선 무대를 밟는다.

많은 관심을 받은 와일드카드는 대만의 위리쥔 2단이 선정됐다. 대만은 별도의 국가 시드가 없고, 올해 통합 예선에서 23명의 대만 기사가 전원 탈락해 대만 배려 차원에서 선정됐다. 위리쥔 2단은 한국에서 바둑을 배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남녀 페어전'에서 우승을 거둬 삼성화재배에서의 깜짝 활약이 기대된다.

변화와 혁신의 삼성화재배가 올해 대회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4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본선 일정을 8일로 압축해 연속 진행한다. 또한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라운드를 '단판 승부'로 진행해 바둑팬들에게 더욱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연속 진행된다. 9월4일부터 치뤄지는 결승전을 통해 24번째 우승자가 가려진다.

지난해엔 중국의 커제 9단이 한국의 안국현 9단을 결승에서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 12회, 중국 9회, 일본 2회이다.

1996년 출범 이래 '별들의 제전'이라는 명성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기전으로 세계 바둑계에 획을 그어온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 후원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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