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원 8승+한동민 홈런' SK, 삼성에 4-1 승리

입력2019년 08월 13일(화) 20:57 최종수정2019년 08월 13일(화) 20:57
문승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13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SK는 73승1무37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삼성은 45승1무62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5패)째를 신고했다. 하재훈은 1이닝 무실점으로 2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라이블리는 5이닝 5피안타 9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SK는 초반부터 라이블리를 괴롭혔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동민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2회말에는 고종욱의 3루타와 이재원, 최항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성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반면 삼성 타선은 무기력했다. 문승원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사이 삼성은 4회말 정의윤의 안타와 최항, 김성현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노수광의 적시타와 한동민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4-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삼성은 5회초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문승원은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SK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삼성은 8회초 박계범,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SK의 4-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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