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첼시' UEFA 슈퍼컵 사상 최초 주·부심 모두 여성

입력2019년 08월 14일(수) 08:57 최종수정2019년 08월 14일(수) 10:00
사진=UEFA 슈퍼컵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리버풀과 첼시가 맞대결을 펼치는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의 주심과 부심이 사상 최초로 모두 여성으로 꾸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각) "이번 UEFA 슈퍼컵 경기 주심과 부심은 모두 여성으로 구성됐다. 메이저 남성 유럽 대항전에서 주·부심이 모두 여성으로 정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경기 주심에는 프랑스 국적의 스테파니 프라파트가 배정됐다. 프라파트는 지난 4월 이후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심판을 맡아왔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장에서 그는 "우리는 언제나 경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어떤 경기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부심은 마누엘라 니콜로시(이탈리아)와 미셸 오늘(아일랜드)이 맡는다. 대기심에는 남성 심판인 쿠니트 카키르(터키)가 맡는다.

현재 잉글랜드에는 1500여 명의 여성 심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21년까지 인원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UEFA 심판 책임자 로베르토 로제티는 "여성 심판 3명을 이번 UEFA 슈퍼컵 경기에 배정한 것은 그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여성 심판이 되고 싶어하는 어린 소녀들에게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과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첼시는 15일 오전 4시 터키 이스탄불 베식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20 UEFA 슈퍼컵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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