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마니아들 설레게 할 '블루노트 레코드' 관람포인트 셋

입력2019년 08월 14일(수) 12:00 최종수정2019년 08월 14일(수) 12:00
사진=영화 블루노트 레코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재즈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영화 속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감독 소피 후버)가 관람 포인트를 14일 공개했다.

'블루노트 레코드'는 80년 재즈의 역사로 불리는 뉴욕의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의 음악과 뮤지션, 레코딩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1939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독일에서 뉴욕으로 건너간 두 청년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랜시스 울프가 재즈를 향한 열정 하나로 설립한 음반사 블루노트는 타협하지 않는 음악이라는 단순한 진리로 80년 재즈 음악사와 함께 걸어왔다.

영화는 수익에만 눈이 멀었던 음반사들과 달리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표현, 재즈 음악에 담긴 자유와 감성을 그대로 레코드에 새겼던 블루노트의 시작과 현재를 고스란히 담아 보여준다.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블루노트에서 남긴 명반과 녹음 당시의 미공개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즈의 상징으로 남은 블루노트의 역사와 현재 비춘다. '블루노트 레코드'는 재즈 애호가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입문자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로 자리할 전망이다.

재즈가 낯선 이들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블루노트라는 이름은 재즈와 걸어온 세월만큼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재즈 애호가들이라면 믿고 듣는 음반사로 발매한 앨범 수만 1000여장에 이르는 블루노트는 음악 뿐만 아니라 앨범 아트워크에서도 독보적인 스타일을 만들었다.

알프레드 라이언의 뮤지션 친화적인 프로듀싱과 최고의 사운드 엔지니어 루디 반 겔더의 레코딩이 완벽한 음악을 완성했고, 뛰어난 사진작가였던 프랜시스 울프의 사진 작품에 디자이너 리드 마일스의 감각적인 앨범 커버 디자인은 블루노트의 앨범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블루노트 레코드'는 존 콜트레인, 마일즈 데이비스, 델로니어스 몽크, 버드 파웰, 아트 블레이키 등 거장 뮤지션들의 명곡들로 귀는 즐겁게, 독창적인 앨범 디자인과 재즈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당시 사진들로 블루노트 스타일의 정수를 그대로 보여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블루노트 레코드' 상영과 함께 토크를 진행한 황덕호 재즈 평론가는 "재즈가 왜 훌륭한 음악인지, 가치 있는 음악인지 진정으로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시라"라는 평을 남기며 매력적인 재즈영화로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80년 재즈의 명가이자 재즈 레이블의 상징으로 자리를 지켜온 블루노트는 초기 재즈 음악 장르인 비밥에서부터 재즈의 형식을 깬 리드미컬하고 펑키한 리듬의 하드밥, 소울재즈와 퓨전에 이르기까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블루노트 레코드'는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루 도날드슨 등 살아있는 거장 뮤지션들의 목소리를 통해 자유와 즉흥으로 요약되는 재즈의 깊이를 고스란히 전한다. 여기에 노라 존스, 로버트 글래스퍼 등 현재 소속 뮤지션들의 인터뷰는 재즈를 가장 재즈답게, 재즈의 매력과 깊이를 레코드에 새긴 블루노트의 미학을 들려주며 매력적인 재즈의 세계로 안내한다. 8월 1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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