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아"…'같이 펀딩' 김태호 PD가 그릴 '같이의 가치' [종합]

입력2019년 08월 14일(수) 15:22 최종수정2019년 08월 14일(수) 15:28
같이 펀딩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김태호 PD가 토요일 '놀면 뭐하니'에 이어 일요일은 '같이 펀딩'으로 돌아왔다. 김태호 PD가 같이의 가치를 증명하며 주말을 접수할 수 있을까.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PD, 현정완 PD를 비롯해 유희열, 노홍철, 유준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 예능프로그램의 소재로는 시청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김태호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방송으로나마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하면 어떨까'하는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회의 도중 크라우드 펀딩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다. 저와 10년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도 공감했던 소재가 바로 크라우드 펀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가치가 현실이 되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며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소재를 겁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보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문제가 없다. 시청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MC를 맡은 유희열 또한 "저도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프로그램을 제안받았을 때 펀딩이라는 말에 선뜻 마음이 안 열리더라. 그런데도 프로그램을 같이하게 됐다. '제가 세상을 많이 모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함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이 펀딩'에는 MC 유희열과 1차 라인업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을 비롯해 이들의 아이디어에 함께 공감할 정해인, 강하늘 등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출연진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같이 펀딩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같이 펀딩'에서 가장 먼저 공개될 유준상의 3.1 운동 100주년 기념 '국기함 프로젝트'는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마음을 '태극기'와 '국기함'을 통해 한 번 더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김태호 PD는 "유준상 님이 과거 어느 자리에서 대형 태극기를 걸고 결혼식을 했다는 얘기를 기억하고 있었다"며 "미팅을 하면서도 '이 애국심이 진짜일까'라고 조금은 의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얘기를 나눌수록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을 했다. 노홍철과 얘기를 나눈 게 이 프로그램의 씨앗이라면 유준상님은 이 프로그램에 확신을 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노홍철은 '소모임 특별전'을 통해 다양한 이들과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며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김태호 PD는 "우리의 생각이 맞는지 고민할 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며 "노홍철의 소모임에서 그런 기적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노홍철이 그냥 재밌어서 모임을 하는 줄 알았는데 소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참가비를 받아 아프리카에 학교를 만들었더라"라며 "정말 가치 있는 소모임이다. 사람 목숨도 살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현정완 PD는 "한 사람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라며 "노홍철이 프로그램 시청률이 잘 나오건 안 나오건 재밌고, 자신이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하더라. 그리고 노홍철 특별전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즐겁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같이 참여하는 분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이나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 이 행복감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노홍철은 "자신이 쓸모 있다고 느껴질 때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며 "크라우드 펀딩의 주제도 다양하고, 임하시는 분들의 마음가짐도 다 다르다"라며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과 가치가 다르지만 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고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방송만 봐도 서로 교감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같이 펀딩'은 18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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