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서 승부 조작 의혹 제기…축구협회 진상 조사 착수

입력2019년 08월 17일(토) 10:01 최종수정2019년 08월 17일(토) 10:01
사진=고교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고교 축구 경기에서 승부 조작 정황이 포착돼 대한축구협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고교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추계고등연맹전 경기 당시 A고교와 B고교가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경기 결과가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

협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학교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넘겨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등연맹은 협회 공정위 개최에 앞서 경기 감독관 보고서를 토대로 승부 조작 정황이 포착된 경기의 몰수패를 결정하고, 해당 학교의 3년간 연맹 주최 대회 출전금지, 지도자 영구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교는 징계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해당 경기는 2연승으로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B고교가 3-0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중 막판 20분을 남겨두고 4골을 내리 A고교에 내주면서 3-4로 역전패 했다. A고교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해 32강에 진출했다.

해당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면서 선수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 누리꾼들의 비난 글이 쏟아졌고, 이에 연맹은 자체 조사를 통해 징계를 결정했다.

앞서 고등연맹은 정종선 회장이 학부모를 상대로 성폭행과 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직무 정지를 당한 데에 이어 승부조작 의심 사건까지 발생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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